아바타(Avatar, 2009): 나비족과의 첫 만남!! 핵심내용 총정리!!(역대 세계 흥행 1위 영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 아바타는 개봉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었다.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이라는 소재 자체도 굉장히 신선했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건 바로 CG 기술력이었다. 비록 20년 가까이 지난 오래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자 그럼 여기서 잠시 옛날 옛적 추억 소환 타임~!! 우리 모두 극장으로 돌아가 "아바타: 나비족과의 첫 만남"으로 떠나 보자.
아바타, 역대 세계 흥행 1위 영화가 되다!!
아바타는 역대 세계 흥행 1위 영화라는 놀라운 기록을 상영이 종료된 이후로 현재까지 죽 지켜오고 있다. 특히 타이타닉의 도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1위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놀라운 것은 영화 타이타닉도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라는 점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쯤이었을까? 친구와 함께 아바타를 보러 갔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라 예매하기도 쉽지 않았다. 겨우겨우 표를 구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상영관에 들어갔다. 그리고 드디어 막이 올랐다. 와아~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환상적인 비주얼에 압도당하고 말았다.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생생했고 생동감이 넘쳤다.
심지어 나비족 언어마저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감상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었다는 점이다. 나중엔 화장실이 급해서 혼났다. 아무튼 이렇게 나의 첫 번째 인생 영화이자 최고의 SF 영화 아바타는 내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다.
아바타, 감독 출연진 평점 리뷰 관객수 정보!!
아바타, 감독 출연진 평점 리뷰 관객수 정보는 아래내용 및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바타, 액션영화이지만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가족영화!!
아바타는 액션적 요소가 3D와 결합하여 빛을 발하는 3D 액션 영화이지만, 내용으로 봐서는 가족이 함께 시청해도 좋은 가족영화로도 손색이 전혀 없다. <아바타>의 스토리는 이미 많은 영화들(라스트 모히칸, 늑대와 춤을 등)에서 모티브로 했던 외부인이 원주민과 동화되어 자신들의 동료들과 싸움을 하게 되는 설정입니다.
이처럼 특별하지 않은 주제임에도 <아바타>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던 이유는 극장가에 불러 온 3D 혁명과 아바타라는 다소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소재와 더불어 보여준 놀라운 CG와 액션 장면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바타로 인해 극장에서 3D 안경이 유행을 했었죠.)
그런데, 속편인 <아바타2 물의길>은 1편의 장점들과 더불어 가족애라는 모티브를 더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의 요소를 더 해 주었습니다. 실제 보는 내내 가족의 사랑과 힘을 느끼게 되는 장면마다 엄청난 울림이 있었습니다.
<아바타> 1편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1편 정주행 후 <아바타2 물의길> 관람을 추천드리지만 보지 못했다고 하여 2편을 보는데 큰 장애 요소는 없습니다. (시간상 1편의 요약본을 원하신다면 아래에 요약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아바타, 1편 핵심내용 총정리!!
<아바타2 물의길>이 개봉된 2022년 현재 13년전 개봉했던 그리고 봤던 <아바타>의 내용이 기억에 잘 저장되어 있지 않을거에요. 하여 아바타 1편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총정리 해봤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니 원치 않으시면 해당 문단은 스킵 해 주세요!!)
<아바타> 1편에서는 제이크 셜리(샘 워싱턴) 해군 상병이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나비족이 살고 있는 판도라를 침공합니다. 이미 오염되어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광물을 판도라 행성에서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 과정에서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 나비족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지구인들은 나비족의 몸을 복제하고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아바타 기술로 나비족을 염탐하고 점령하려 합니다. 그러던 중 제이크 셜리 해병 상병은 네이티리(조 샐다나)라는 원주민 추장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 셜리와 뜻을 같이하는 과학자들은 지구를 배신하고 나비족과 함께 지구 침공자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입니다.
▶<아바타2 물의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 하세요!!
**** 아래는 <아바타2 물의길> 스포 포함!! 주의!! ****
제이크 셜리는 아바타가 아닌 나비족으로 다시 태어난 후 네이티리와 함께 가정을 이룹니다. 인간과 나비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와 입양아를 포함해 총 4명의 자녀가 제이크 셜리와 네이티리 밑에서 맑고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여기에 <아바타> 1편에서 빌런으로 나오는 쿼리치 대령의 아들인 스파이더까지 함께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처럼 자라납니다. 그러나 이런 평화도 잠시 판도라에 또다시 지구인들이 침공을 감행합니다. 이번 2차 침공은 판도라의 광물이 목적이 아니라 판도라를 제2의 지구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파이더가 지구인들에게 납치되고 스파이더를 이용한 공격을 걱정하던 나비족 추장 제이크 셜리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본거지인 숲을 떠나 바닷가 마을 부족인 멧케이나 족을 찾아갔고 멧케이나족은 제이크 셜리 가족을 받아들입니다. 이런 제이크 셜리 가족을 추적하는 최악의 빌런이 등장합니다. 전작에서 네이티리의 활을 맞고 죽은 쿼리치 대령이 죽기 직전 지구에 백업해 놓은 기억과 유전자를 이용해 나비족으로 환생한 인물입니다. 환생한 쿼리치 대령과 대원들은 나비족 몸을 복제하여 제이크 셜리 가족을 추적, 제거하기 위해 안달입니다. 쿼리치 대령은 자신의 아들인 스파이크를 인질로 잡게 되고 은근 부자의 정을 느낍니다.
<아바타2 물의길>는 "가족이 요새다!!"라는 문장으로 압축됩니다.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혼혈이어도 가족이라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낸다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관람하는 중간중간 가족애라는 요소로 인해 울컥하게 되는 부분이 꽤나 있었습니다.
<아바타> 1편을 제이크 셜리가 이끌었다면 <아바타2 물의길>은 둘째 아들인 로아크와 시고니 위버가 연기한 그레이스 박사의 딸인 인간과 나비족 혼혈 아이 키리가 주요 스토리를 이끕니다. 이 두 아이의 공통분모는 외톨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아이 로아크는 장남에 가려져 아버지 제이크 셜리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키리는 혼혈이라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늘 외로움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외톨이가 등장합니다. 바로 판도라 행성의 고래인 툴쿤 무리에서 추방되어 나간 외톨이 파야칸입니다. 극중 로아크와 파야칸 사이의 교감이 파야칸의 시선으로 담긴 장면은 단연 압권입니다. 이 장면은 아마도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과 화합, 외톨이와 가족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메시지로 보입니다.
이처럼 <아바타2 물의길>은 1편에 비해 액션적 요소는 조금 줄었지만 넘치는 가족애를 담아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시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바타, 1편 줄거리 요약 영상, 관객 추천 영상
아래는 1편 정주행이 어려우시거나 바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1편 내용 요약 영상입니다.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신 관계로 별도 내용을 작성하진 않았으며 영상을 통해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모쪼록 2편 관람에 앞서 잘 정리해 보셨으면 합니다.
▶1편 줄거리 요약영상
▶재개봉, 관객 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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