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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W. 롱펠로,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

알바트로우스 2022. 11. 5.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

'헨리 W. 롱펠로'

삶에 대한 가치관이 곧게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따뜻한 사람들 틈에서 숨 쉬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소리 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다.

재미만 영화를 보며 소리 내어 웃다가도 웃음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다. 숨 막힐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채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다. 늘 한결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이다. 가끔은 흔들려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보라. 

 

그런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이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 적당한 푸념과 비명을 지르고 살아야 진정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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