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한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가능?!)
시장의 예상을 깨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은 지난 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한 이후에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회의적인 관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요구와 정치적인 압박에 의해 최종적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TF(상징지수펀드)란 보통의 펀드가 매도와 매수에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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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23일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하였습니다. 이제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도 현물 ETF를 통해 더욱 쉽게 거래가 가능해 졌습니다. 늦어도 몇개월 내에 반에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 8개 주요 금융기관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①정치적 압박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것인 정치적 압박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 진영도 가상자산에 비판적이던 기존 입장을 바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승인을 압박했다는 내용입니다.
②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매수 급증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420만 원대에 거래되던 이더리움이 500만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승인이 발표된 23일에는 544만 9,000원까지 상승하며 3일 만에 28%이상 상승한 상황입니다.
가상자산 규제 완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이 결국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이끌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후 대형 금융 기관들의 참여가 증가하며 가상자산의 신뢰가 높아졌고, 이것이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①가상자산 신뢰도 증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도 증가와 규제 완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까지 승인이 되면서 더 많은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이 기대됩니다.
②이더리움 연내 1천만원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유동성 자금이 대거 유입되어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6,600달러(약 9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는 8,000달러(1,092만원)까지 상승할거란 장미빛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트토인의 가격이 현물 ETF 출시 이후 75% 상승한 것처럼 이더리움도 유사한 흐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③리플,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다음 후보로는 리플(XRP)과 솔라나(SOL) 현물 ETF 승인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리플의 현물 ETF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미국 증권거래소의 엄격한 승인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가능?
미국에 이어 캐나다, 독일, 스위스,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가 줄줄이 상장되지만, 한국은 여전히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현물 ETF가 국내 상장 및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가상자산 ETF에 대한 거래 또한 제한됩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당시 현 정부에서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ETF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한 사실이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발표가 없는 상황입니다.
①법률 개정 필요
한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제한되는 이유는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과 법적 불확실성이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 중입니다. 한국에서 가상자산의 ETF 거래가 허용되려면 금융당국의 입장 변화와 더불어 관련 법률 개정이 선행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②국제 경쟁력 저하 우려
현 정부의 이러한 가상자산 ETF 거래 금지 규제가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많습니다. 또한, 이런 규제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한국의 국제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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