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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반, 잊지 않았습니다

알바트로우스 2023. 8. 25.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잊지 않았습니다

'예반'

오늘 누군가가 내게 물었습니다. 당신을 잊었느냐고. 묻혀버린 시간을 다시 들추어 잠깐 생각해보다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지요. 아니라고. 그래요. 분명 나는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함께했던 그 세월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당신과의 시간을 완전히 잊어버린다는 것은 아마도 내 인생에 커다란 구멍을 만들어놓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란 사람을 극복했다고 말할 때조차도 오히려 당신을 잊지 않는 쪽을 선택할 수 있는 거랍니다.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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