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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틸, 들꽃

알바트로우스 2023. 7. 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들꽃

'다니엘 스틸'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몇 송이 들꽃뿐입니다. 커다란 붉은 장미 다발도 예쁜 리본도 화려한 장식도 그리고 거짓말도 나는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저 두세 송이의 들꽃과 모래 위의 낙서를 원합니다. 

 

조그만 실반지 하나와 당신의 자상한 느낌, 빗속의 따스한 손길을 원합니다. 단 한 번의 미소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내겐 정말 소중합니다. 아주 작아도 괜찮습니다. 나는 완전한 것보다 불완전한 것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세잎클로버도 좋고 시들어가는 낙엽도 좋습니다. 그런 작은 것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얻기 어려운 것인지 지금 나는 알고 있습니다. 그대여 먼 훗날 그저 몇 송이 들꽃만이라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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