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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초심을 끝까지 지녀라

알바트로우스 2024. 4. 25.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초심을 끝까지 지녀라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설원'에서 말하였다. "관리는 벼슬이 높아지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차도가 있는데서 악화되며, 재앙은 게으른 데서 생기고, 효성은 처자를 보살피다 보면 약해진다. 이 네 가지를 잘 살펴 시작할 때의 마음, 즉 초심으로 끝도 마쳐야 할 것이다."

 

초심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겸손할 수 있고 순수하다. 다른 거창한 욕심이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나가면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 다시 찾아야 할 마음이다. 간직하고 잃지 않아야 할 초심을 얼마나 많이 잃어버리고 살고 있나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나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 주었던 동업자,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초심을 회복해야 한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셋째는 뒷심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이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에게서는 은은한 신뢰의 향기가 난다.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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