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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좋은 글귀, 비워내는 연습

알바트로우스 2024. 4. 1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비워내는 연습

'나에게 고맙다 中'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 해지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내는 것이 담아 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 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출처] 나에게 고맙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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