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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유명해진다 함은 추한 것이다

알바트로우스 2023. 5. 1.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유명해진다 함은 추한 것이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유명해진다 함은 추한 것이다. 내세울 만한 것도 아니다. 기록을 남기거나 쓴 글에연연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창작의 목적은 자아의 표출이지 허세나 출세가 아닌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수치일 뿐이다.

그러나 헛된 명망 없이 살아야 하며, 미래의 부름에 귀 기울이고 우주 공간의 사랑과 하나가 되기 위해 끝내, 그렇게 살아야 한다. 종잇장이 아닌 운명 속에 여백을 남겨야 한다. 삶이라는 하나의 절과 장이 책의 여백으로 구분되듯이.

이름 없음에 젖어들고 그 속에 발자국 또한 숨겨야 한다. 안개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대지가 그 속에 은신하듯이. 타인들이 걷던 삶의 흔적을 따라 한 걸음씩너의 길을 걷되 너 자신 승리와 패배를 나누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찮은 것이라도 외면하지 말라. 그러나 생명력 넘치는 삶은 끝내 그렇게 살아야 하느니.

 

[출처] 좋은글 여기다있네, 이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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