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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와 전기차 비교!!

알바트로우스 2023. 3. 7.

오늘은 친환경차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선택을 받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의 장단점과 체크사항을 중심으로 비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현대 수소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수소차 전기차 동력 비교!!

우선 수소차(수소전기차), 전기차 모두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하지만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수소차가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서 일어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배터리에 축적해 동력화 한다면 전기차는 탑재된 배터리를 전기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수소차는 100% 친환경인 물(H2O)만을 배출하고, 또한 산소를 정화시켜 사용하게 되므로 공기 정화의 기능도 수행하는 말 그대로의 순수 친환경차이다. 반면에 전기차는 이동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는 않지만 배터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일어나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수소차 전기차 장단점 비교!!

 

친환경 수송을 이끄는 두 종류의 차량. 일반적으로 가격, 충전 인프라, 내부 공간 면에서는 전기차가, 주행거리 및 충전속도 면에서는 수소차가 앞선다.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 탄소제로 시대를 이끌 친환경 수송수단으로 뽑힌다. 둘 다 탄소 배출을 하지 않고, 전기에너지를 통해 구동한다.

 

전기차는 충전된 리튬이온배터리를 통해, 수소차는 충전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얻는다.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충전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다만 충전시간이 길어(급속: 30분~1시간, 완속: 9시간 이상) 다소 불편함이 있다.

 

최근엔 800V 고전압을 활용하는 초급속 충전기가 상용화됨에 따라 충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한편 기온이 낮아지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전기차의 단점 중 하나다.

수소차는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충전 속도에서 전기차에 앞선다. 산소를 빨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고 가격이 비싸 전기차보다 보급이 더딘 편이다.

 

수소 탱크 등의 영향으로 구동계가 크고 복잡해 적재공간이 전기차에 비해 좁고, 정비가 복잡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장거리 운행에는 수소차가, 단거리 운행에는 전기차가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수소차(수소전기차) 안전성 및 상용화 걸림돌!!

수소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개발했다. 다만 대중은 수소차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수소차의 핵심인 수소가 격렬한 반응성을 띤다고 여기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반적 인식과 달리 수소자동차는 LPG차보다 안전하다. 수소 농도상 폭발 위험이 거의 없는 데다 연료가 유출되어도 오히려 가솔린 차량보다 안전하다.

문제는 가격이다.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고가다. 예를들어 현대자동차의 넥쏘는 67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또한 연료전지 촉매인 백금이 희귀하고 비싸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소차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 건설도 수소차 상용화의 발목을 잡는다.

 

충전소 1곳에 20~30억원이 소요되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다.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은 정부든 기업이든 버거울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수소충전소등 인프라 구축만 확대되면 2030년 이후 에는 수소차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세계 경제포럼을 비롯한 국제 환경 포럼에서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저공해 이동수단의 산업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환경에 민감한 선진국 역시 화석연료 이동 수단에 대한 강력한 규제 방안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 수소차 시장은 더욱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예로 독일은 2030년부터,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2025년 부터 휘발유와 디젤 차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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