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허물을 일러주면 기뻐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허물을 일러주면 기뻐하라
'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나는 운이 좋구나. 진실로 나에게 허물이 있으면, 남이 반드시 그것을 알려주는구나. 진나라의 사패 벼슬을 하는 자가 공자에게 노나라의 소공이 예(禮)를 아는지 물었다. 공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패는 공자의 제자인 무마기에게, 소공은 같은 성을 가진 여자에게는 장가를 가면 안 된다는 <예기>의 가르침을 어기고 결혼했다며, 공자의 대답이 편파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공자는 소공을 두둔하거나 사패의 무례를 언짢아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허물로 돌리고 기뻐했다. 잘못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미워하지 않고 솔직히 인정한 것이다. 누군가 내게 허물을 일러주는 것은 나를 공격하고자 함이 아니다.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로 여기고 고마워하면 불편한 감정도 쌓이지 않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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