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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얼굴을 안다고 마음을 아는 것은 아니다

알바트로우스 2024. 3. 13.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


얼굴을 안다고 마음을 아는 것은 아니다

'명심보감, 성심편(마음을 살피라)'

 

범을 그리되 모양은 그릴 수 있느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얼굴은 알지만 마음은 알지 못한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인 마르쿠스 브루투스는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카이사르는 브루투스를 양아들처럼 아꼈다. 그 전에도 브루투스는 카이사르의 적인 폼페이우스의 편인 적도 있었지만, 폼페이우스가 죽고 난 후, 카이사르가 사면해 주었다. 하지만 카이사르는 나름대로, 브루투스에게 약간의 경계심을 가진 것 같다.

 

그를 암살하려는 자들이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아마 그 주모자는 안토니우스일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카이사르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내 부하인 안토니우스보다는 브루투스와 카시우스가 더 걱정된다네." 당시 로마는 공화국으로 왕이 없었다. 그러데 카이사르가 공공연히 로마의 황제가 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에, 공화국 체제 유지를 위해서 암살했다고 한다. 카이사르의 마지막 말은 유명하다. "브루투스, 너마저도... ...!"

 

[출처]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 추적편저, 김이리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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