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동남아) 감염병 예방수칙, '예방접종(예방약)이 없는 감염병'
해외로 여행을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여행지에 따른 감염병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일본, 동남아)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 특히 예방접종(예방약)이 없는 감염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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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TOP 7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에서도 예방접종(예방약)이 없는 감염병 TOP 7을 중심으로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사전에 예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①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전파경로: 전파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감염된 낙타와의 접촉 또는 확진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 · 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전파됩니다. 잠복기는 통상 2~14일 입니다. 증상은 기침, 폐렴, 호흡곤란 등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예방수칙
-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나 동물(특히 낙타)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주요발생국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라비아 반도 및 인근 국가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②뎅기열
전파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발생하며, 사람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잠복기는 통상 3~8일 정도 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갑작스런 두통, 근육통, 관절통, 고열, 발진,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 증상이 있을 경우 아스피린을 절대로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방수칙
-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모기장,모기기피제, 보호복(모자,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③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전파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 직접 접촉 또는 조류 배설 및 분비물에 오염된 음식 등과 접촉으로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통상 1~10일 입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고열,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수칙
- 가금류(닭, 오리 등) 시장 및 농장 출입 자제해야 합니다.
- 가금류와 직접 접촉을 피합니다.
- 고기(닭, 오리 등)는 가급적 철저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주요 발생국가: 중국
④에볼라 바이러스 병
전파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또는 사람의 혈액, 체액, 성접촉 등 직접 접촉으로 감염이 이루어 집니다. 잠복기는 통상적으로 2~21일 정도 입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등 비전형적인 증상 이후에 오심, 구토, 설사, 발진 동반, 때로는 체내외 출혈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수칙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 에볼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체액, 가검물에 접촉을 금지합니다.
- 에볼라병에 감염된 환자 및 동물의 사체와 접촉을 금지합니다.
⑤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전파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수직감염(임산부 → 태아), 수혈, 성 접촉으로도 사람간 전파가 일어납니다. 잠복기는 통상적으로 2~14일 입니다. 증상의 경우, 대부분이 무증상이지만 발진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 비화농성 결막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기장,모기기피제, 보호복(모자,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 귀국 이후 2주 이내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 귀국 후 1개월간 헌혈 금지, 모기물림 회피, 6개월간 임신연기 및 금욕 또는 피임도구(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 임신부는 발생국가 방문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도록 권고합니다.
⑥라싸열
전파경로: 라싸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설치류(들쥐)의 배설물에 직접 접촉했거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함으로 주로 감염되며, 감염 환자의 체액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에 의해 사람간에도 전파가 일어납니다. 잠복기는 최대 21일, 평균 8~10일 입니다.
증상: 약 80%는 무증상 또는 경증입니다. 중증일 경우 출혈성 경향을 나타내며, 구토, 복통, 호흡곤란과 함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수칙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 유행지역 병원 방문 시 환자의 체액 등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 조리된 야생 육류 섭취를 삼가해야 합니다.
⑦세균성 이질
전파경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하여 감염이 일어납니다. 잠복기의 경우 통상적으로 12시간~7일 입니다. 증상으로는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
- 반드시 끓인 물이나 생수를 마셔야 하며 음식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해외여행 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사전 확인하기
- 출국 최소 2주전까지 관련지역 예방접종 완료하기
- 해외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기
-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 귀국 후 관련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수 콜센터(☎1339) 신고하기
*** 대륙별 대륙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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