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금융 체크리스트, '돈 되는 필수 체크리스트?!'

알바트로우스 2023. 8. 23.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기본적인 사안부터 구급약, 금융 등 준비해야 할 체크리스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이 놓치기 쉬운 해외여행 금융 체크리스트에 관해 팩트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준비없이 즉흥적인 여행도 분명 낭만이 있지만, 부족한 준비로 인해 곤혹을 겪게 된다면 즐거워야 할 여행지에서 큰 불안과 걱정으로 다가올 겁니다. 과연, 해외여행시 돈이 되는 금융관련 필수 체크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외여행 금융 체크리스트


해외여행시 금융관련 체크리스트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궁금증이 있으실텐데,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환전(인터넷/모바일 앱)

 

요즘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고 인터넷뱅킹,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환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 내 영업점 등을 지정해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최대 90% 환전 우대율을 적용합니다. 주요 통화 (달러, 유로, 엔) 대상이며 기타 통화는 그보다 낮은 환전 우대율을 적용 받습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외환수수료를 비교 가능하며,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적용 환율과 환전 수수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②이중환전으로 수수료 절약(국내에서 달러로 → 국외에서 현지통화로)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국내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환전 후, 현지에서 다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달러화의 경우 환전수수료율이 낮고 환전 우대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환전수수료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③해외여행자보험 가입

 

단기체류(3개월이내) or 장기체류(3개월~1년미만, 1년이상) 등, 여행기간에 맞춰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여행 중 갑작스레 발생한 질병치료, 신체 상해와 휴대폰 도난, 여행가방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보험가입시 여행목적 등을 사실대로 기재하여야 하며 위반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전쟁지역으로의 여행, 스킨스쿠버/암벽 등반 등의 여행목적으로 사고 발생위험이 큰 경우 보험인수가 거절되거나 가입금액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입은 손해보험회사 콜센터, 영업대리점 및 공항내 보험사 창구 등을 통해 직접 가입이 가능하겠습니다.

 

④카드결재시 현지통화 결제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로 물품구매시 원화로 결제하는 DCC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원화결제 수수료(약 3~8%)를 추가부담하게 됩니다.

특히, 국내에서 해외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해외 호텔예약사이트를 통해 대금을 결제하는 경우 DCC가 자동으로 설정된 곳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DCC 자동 설정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결재하셔야 추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⑤카드 부정사용 발생 시 카드사에 보상 신청가능

해외여행 中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해 부정사용이 발생된 경우에는 거래 카드사에 보상신청을 통해 부정사용 금액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자의 고의·중대한 과실로 비밀번호 누설이나 카드 등을 양도 또는 담보목적으로 제공한 경우는 카드 이용자의 책임으로 보상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⑥'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 로 부정사용 방지

해외여행 중이 아니라, 귀국 후에 카드의 위조·변조로 부정사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외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국과 카드사간 출입국 여부 관련 정보를 공유해 본인이 국내에 있을 경우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결론


향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상기 금융 체크리스트도 참고하셔서 여행비용의 최소화와 더불어 신용카드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도 대비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