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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 드리는 공간입니다. 따뜻한 글의 향기가 더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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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어, 앉을 자리가 바른지 살펴보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앉을 자리가 바른지 살펴보라'논어, 향당(항상 깨어 있으려면)'  공자는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았다. 이 장을 해석할 때 글자 그래도 앉을 자리가 바르게 되어 있지 않으면, 앉지 않았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의 맥락에서 처세와 관련하여 좀 더 확장해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자리'는 자신이 처하는 환경이다. 지위가 될 수도 있고, 어떤 모임에서의 역할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이 이치에 합당하고 올바른 것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살펴야 한다. 바르지 않은 자리라면 쉽게 몸을 두어선 안 된다. 내가 앉을 자리가 맞는지, 부정한 청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불필요한 오해에 휘말리지는 않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출처] 살면서 .. 공감수 20 댓글수 20 2025. 3. 22.
  • 논어, 자기를 버려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자기를 버려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공자에게는 없는 네 가지가 있었다. 근거 없이 추측하지 않았다.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 고집하는 바가 없었다. 자기 중심적이지 않았다. 배울 때나 사람을 대할 때 혹은 어떤 일에 임할 때 필요한 자세를 말하고 있다. 그 핵심은 자기를 버리는 것이다. 어떤 것에 대해서 근거 없는 추측을 늘어놓고, '꼭 이런 것이다'라고 단정하고,  고집을 꺾지 않은 채 자기중심적으로 군다면 배울 수 있는 것이 없다. 사람들은 떠나가고,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라는 고집불통을 꼭 끌어안고 있으면 다른 관점을 수용할 수 없다. 자기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그의 견해를 존중하면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 공감수 6 댓글수 5 2025. 3. 21.
  • 논어, 나보다 뛰어난 인격을 가진 사람을 친구로 두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나보다 뛰어난 인격을 가진 사람을 친구로 두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충성을 다하고 신의를 지키는 것을 주된 원칙으로 삼아라. 인격이 나만 같지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라. 허물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것은 재능이나 경제적인 상황을 기준으로 삼아서 친구를 구분하라는 말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나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친구로 두라는 말이다.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탁월성, 인격의 고양에 대한 문제다. 친구는 나의 거울이자, 인격의 성장을 서로 도울 수 있는 존재다. 양심의 결이 비슷하지 않은 단순한 지인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서로의 도덕적인 원칙이 잘 맞는 사람이 오랫동안 친구로 남는다. [.. 공감수 6 댓글수 7 2025. 3. 20.
  • 논어, 본능적으로 덕을 향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본능적으로 덕을 향하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덕을 좋아하기를 여색을 좋아하듯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본능에 속하는 일이다. 이것저것 따지고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본능적으로 누군가에게 이끌리듯이, 사람은 본성적으로 덕(德)을 좋아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성을 좋아하듯 덕(德)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본질적으로 개인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덕(德)은 나를 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향한다. 나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개인적인 이익과 합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양심의 소리에 따라 본능적으로 덕(德)을 ..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3. 19.
  • 논어, 때를 놓치지 마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때를 놓치지 마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가는 것이 마치 이 물과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가는구나. 공자가 시냇가에 서서 흘러가는 물을 보며 한 말이다. 만물은 그 무엇도 멈춰 있는 법이 없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순환하면서, 역동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천지만물의 특성이다. 해가 가면 달이 오고, 추위가 지나가면 더위가 닥치고, 물은 쉬지 않고 순환하면서 천지만물을 길러낸다.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배움에도 때가 있다. 때를 놓치지 말고 그 일을 해야 할 그때에 해야 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논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논어, 핑계는 끝이 없다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3. 18.
  • 논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는다. 인(仁)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서 전혀 미혹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미혹됨에도 불구하고, 이치를 따지려 하기 때문에 판단에 실수가 적다. 인(仁)한 사람이라고 해서 근심이 없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인 욕심이나 불리한 상황 때문에 근심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순리에 맞게 처신한다. 용감한 사람이라고 해서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이 밀려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용기다. 타고난 지혜, 인(仁), 용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따르고..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3. 15.
  • 논어, 핑계는 끝이 없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핑계는 끝이 없다'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자두꽃이 나부끼네. 어찌 그대를 생각하지 않겠는가? 집이 너무 멀다오.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했다면 어찌 먼 것이 이유가 되겠는가? 공자는 '자두꽃이 나부껴 당신이 생각나지만, 집이 너무 멀어 갈 수 없다'는 내용의 시에 대해 핑계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만약 정말로 그곳에 닿고자 했다면 거리가 먼 것은 문제가 아니다. 무슨 수를 쓰든 갔을 테니 말이다. 공자는 인(仁)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와 같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말로만 인(仁)에 대해 논하면서, 그것이 얻기 힘들다는 핑계를 대고, 실제로는 힘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뜻이 있다면, 기운을 집중한다면 한계는 없다. 멀다고 생각하니 먼 .. 공감수 5 댓글수 5 2025. 3. 14.
  • 논어, 이익 앞에서 진짜가 가려진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이익 앞에서 진짜가 가려진다'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겨울이 되어 추워지면 초목들이 모두 시들어 떨어진다. 이때 소나무와 잣나무는 유독 푸르게 빛난다. 평소에는 군자와 소인, 도덕적인 사람과 도덕적인 체하는 사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힘들다. 하지만, 혹독한 추위 속에서 소나무와 잣나무가 더욱 푸르듯,  이해의 문제가 생기거나 시련을 겪은 뒤에는 진짜가 가려진다. 이익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살펴보면 군자와 소인을 판단할 수 있다. 조선 시대의 신숙주와 성삼문은 세종대에 뛰어난 신하였지만, 수양대군의 폭력 앞에 성상문은 끝까지 저항했고 신숙주는 무너졌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3. 13.
  • 논어, 그치지 말고 나아가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그치지 말고 나아가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싹이 돋았으나 꽃피우지 못하는 것이 있다. 꽃을 피웠지만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이 있다. 봄에 싹이 돋는 것은 잘 자라서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그런데 싹이 났지만 꽃피우지 못하거나, 어찌어찌 꽃은 피웠는데 최종적으로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있다. 쭉정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공자는 곡식이 자라는 것에 빗대 학문에 나태하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하라는 말을 전했다. 학문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겪는 많은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결실을 맺지 못하는 이유는 중도에 그만두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시작했다면 그 목표를 위해 중도에 그치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3. 12.
  • 논어, 다른 사람의 처지에 공감할 줄 알아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다른 사람의 처지에 공감할 줄 알아야'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공자는 상복을 입은 사람, 예관을 쓰고 관복 입은 사람, 눈먼 사람을 보면 비록 그가 어리더라도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앞을 지날 때는 반드시 종종걸음을 걸었다. 공자는 약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 그들의 처지에 깊이 공감했다. 상을 당한 사람의 슬픔 심정을 헤아리고, 불구가 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려고 했다.  다른 한편, 공공의 이익과 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쁜 마음으로 존경을 표했다. 공자의 인(仁)은 이렇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둘로 보지 않는 것이다. 마치 나 자신처럼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껴안는 것을 근본으로 했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잘 헤아려 그것에 깊이 ..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3. 11.
  • 논어, 자기 소명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자기 소명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논어, 자한(덕과 노력을 쌓으려면)' 문왕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도는 나에게 있지 않느냐? 하늘이 이 도를 없애려하지 않으니 광사람들이 나에게 어찌하겠는가? 공자가 광이라는 지역에서 곤란에 처했다. 양호라는 사람이 그곳에서 횡포를 저질렀는데, 하필 공자의 외모가 양호와 비슷해 광의 사람들에게 포위를 당한 것이다. 이때 공자가 하늘이 문왕으로부터 자신에게 이어진 도를 끊게 할 것이 아니라면 별일 없을 거라며 한 말이다. 문왕은 고대 주나라의 실질적인 창건자이며, 이상적인 군주로 공자가 동경했다. 공자는 문왕의 도를 이어가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겼다. 그리고 외부에서 오는 어떤 어려움에도 그것을 방해하지 못할거라고 확신했다. 삶의 소명을 ..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3. 10.
  • 논어, 몸 닦기에 힘쓰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몸 닦기에 힘쓰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몸을 움직일 때 난폭함과 거만함을 멀리하라. 얼굴빛을 바르게 할 때 믿음직하게 하라. 말할 때 속되고 도리에 벗어나는 말을 멀리하라. 증자가 병문안을 온 맹경자에게 사람은 죽기 전에 선한 말을 하기 마련이라며 함께 전한 말이다. 몸을 움직일 때 거칠게 하면 천박해 보인다.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다 하더라도 거만한 태도를 보이면 미움받는다. 얼굴빛에서 믿음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루하고 속된 말을 거침없이 내뱉으면 인격의 수준을 의심받는다.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면서 고집을 부리면 사람들이 떠난다. 다스림의 근본은 먼저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3. 9.
  • 논어, 뛰어난 재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격이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뛰어난 재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격이다'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어떤 이가 주공과 같은 아름다운 지혜와 재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만일 그가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지는 볼 가치가 없다. 주공은 고대 주나라를 창건한 핵심 인물이자, 공자의 고향 노나라의 시조로, 공자가 흠모했던 인물이다. 교만하다는 것은 기운이 가득 차고 자신감이 넘쳐,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색하다는 것은 기운이 부족하고 마음이 넉넉지 못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베풀지 못하고 가진것에 지나치게 아끼는 것이다. 교만한 사람은 인색하기 쉽고, 인색한 사람 또한 교만하기 쉽다. 공자는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고 다른 장점이 많더라도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올.. 공감수 6 댓글수 8 2025. 3. 8.
  • 논어, 자기의 일에 충실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자기의 일에 충실하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그 자리에 있지 않다면, 그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도모하지 말라. 남의 말을 하기는 참 쉽다.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서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이렇게 저렇게 했을 것이다'하고 떠들기는 쉽다. 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 앉아 일을 해보면 옆에서 보는 것과는 천지 차이일 것이다. 누구나 자기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위에 있어 본적도 없으면서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것은 소인배가 하는 행동이다. 실제로 그 일을 해보면 말로는 쉬웠던 일이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정을 제대로 모르는 남의 일에 이런 저런 평가를 하기 전에 자기의 일에 충실한 것이 낫다. [출처] 살면서 .. 공감수 6 댓글수 8 2025. 3. 7.
  • 논어, 단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을 지녀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단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을 지녀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거만하면서 솔직하지 않고, 미련하면서 성실하지 않고, 어리석으면서 미덥지 않은 사람은 나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단점을 상쇄할 만한 다른 장점이 있으면 그 사람과는 함께 할 수 있다. 거만한 사람이라면 솔직하기라도 해야 한다. 거만하지만 솔직함이 매력이 될 수 있다. 뒤에서 계략을 꾸미거나 다른 말은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련하면 성실하기라도 해야 한다. 아는 것이 적고 지혜가 얕은데 게으르기까지 하다면 미련함을 벗어날 수 없다. 무능하고 어리석으면 믿음직하기라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맡길 수 없다. 자기의 단점을 명확하.. 공감수 5 댓글수 7 2025. 3. 6.
  • 논어, 얇은 얼음 위를 걷듯 자신을 다스려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얇은 얼음 위를 걷듯 자신을 다스려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두려워하고 조심하여 깊은 못에  서 있는 듯하고, 얇은 얼음을 밟는 듯하라. 별이 든 증자가 제자들에게 자신의 손발을 보여줬다. 그는 평생 조심하면서 부모가 준 신체를 상하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때 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제자들에게도 신체를 잘 보전하고 조심할것을 당부했다. 깊은 연못가에 서 있다 자칫 실수해 물에 빠지면 낭패다. 얇은 얼음판을 밟을 때는 고양이처럼 조심조심 걸음을 떼야 한다. 그만큼 신체를 잘 보전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신체를 상하게 하지 않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행동을 해서 부모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만큼 후회되는 일이 없을 것이.. 공감수 6 댓글수 8 2025. 3. 5.
  • 논어, 뜻을 크게 가져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뜻을 크게 가져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선비는 뜻이 크고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임무가 무겁고 그 길이 멀기 때문이다. 증자의 말이다. '선비'는 인간의 도리를 공부하는 자를 말한다. 선비는 인(仁)을 이루고 그것을 힘써 행하면서 널리 전해야 하기 때문에 그 임무가 무겁다. 그것이 죽기 전에 끝날지조차 알 수 없기에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이다. 뜻만 거창하고 정작 그것을 헤내려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실속이 없다. 의지만 엄청나게 강하고 뜻이 크지 않다면 궁극적인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 그래서 뜻을 크게 품고, 강한 의지를 다지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 율곡 이이는 옛 경전을 공부할 때 자신도 성인의 경지에 이르겠다는 심정으로 했다. 자신의 역..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3. 3.
  • 논어, 배우지 못함을 두려워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배우지 못함을 두려워하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못 미치지 않을까 배움에 임하고 오히려 그 배운 것을 혹 잃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아무것도 배움이 없는 일상, 깨달음이 없는 삶, 한 걸음씩 앞으로 성장해 나가지 못하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인간은 육체의 보존만을 위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의미를 발견하고 추구해가는 것이 인간이다. 배울 때는 따라잡지 못할까, 놓칠까 전전긍긍하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도 혹시 그간 배운 것을 잃지는 않을까 두려워해야 한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부터 인간은 도태된다. 인간에게 배움은 생존의 문제다. 인간은 배우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해야만 하는 것이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3. 1.
  • 논어, 너그럽게 포용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너그럽게 포용하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용기를 좋아하고 가난함을 싫어하면 분란이 일어난다. 인(仁)하지 않은 사람을 너무 심하게 미워해도 분란이 일어난다. 가난한 사람이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지나치게 그 처지를 비관하는 동시에 폭력에 의지하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다. 자신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그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모든 잘못을 외부로 돌리는 마음을 가지면 어지러움이 일어날 수 있다. 인(仁)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현재 수준을 인정하고 그대로 포용해주는 것이 순리다. 그것을 지나치게 미워하고 버릇을 고치려고 하면 다툼이 일어난다. 어떤 상황에서도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고 너그럽게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출처] 살면서 .. 공감수 5 댓글수 7 2025. 2. 28.
  • 논어, 겸손하고 또 겸손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겸손하고 또 겸손하라'논어, 태백(이상적인 정치를 이루려면)' 뛰어나더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물어라. 아는 것이 많아도 부족한 사람에게 물어라. 있으면서도 없는 듯하라. 학문이 충만하더라도 비어 있는 듯하라. 남이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따지지 마라. 증자가 자신의 친구 안연의 덕을 생각하면서 한 말이다. 겸손함은 뛰어난 재능과 학문을 더욱 빛나게 한다. 성숙한 사람일수록 누구에게든 묻는 것ㅇ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아는 것이 많아도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다. 이미 알고 있다는, 모든 면이 면이 부족함 없이 가득 차 있음을 자랑하려는 마음을 들키면, 질투와 미움의 대상이 된다. 남이 나를 침범해도 그것을 따지지 않는 것은 '나'라는 껍데기를 내려놓.. 공감수 5 댓글수 8 2025. 2. 27.
  • 논어, 어려운 것은 실천이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어려운 것은 실천이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학문과 지식에 있어서는 나도 남을 따라갈 만큼은 된다. 하지만 몸소 군자의 도를 실천하는 것은 내가 전혀 얻은 것이 없다. 공부하고 지식을 구하는 것은 시간을 들이면 누구나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군자의 도를 머리로만 아는 것도 마찬가지다. 경전에 있는 좋은 말을 그대로 흉내 내어 입 밖으로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것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천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자신의 이익이나 안전을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다수가 원하는 것을 거스르면서 양심을 따르고 소신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아는지 모르는지에 있지 .. 공감수 4 댓글수 6 2025. 2. 26.
  • 논어, 진정한 스승은 아낌없이 내어준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진정한 스승은 아낌없이 내어준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자네들, 내가 숨기고 가르치지 않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숨기는 것이 없다. 내가 행동을 할 때 자네들에게 보이지 않은 것은 없다. 공자의 제자들은 스승의 경지가 너무 높아 자신들이 그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것을 근심했다. 공자가 학문의 정수를 숨겨놓고 가르쳐주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공자는 자기가 숨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행동으로써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쓸데없는 의심은 거두고 행동을 살피라는 것이다. 진정한 스승은 자기가 가진 지식과 지혜, 경험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가진 것을 다 보여줬을 때 혹시나 제자가 스승을 뛰어넘지는 않을지, 자.. 공감수 5 댓글수 5 2025. 2. 25.
  • 논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따르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따르라'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부유함을 구하여 얻을 수 있다면, 비록 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할 것이다. 만일 구하여 얻을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를 것이다. 부유함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공자의 생각은 두 가지로 해설할 수 있다. 첫째, 공자는 애초에 부를 구하는 것에 뜻을 두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부를 구하여 얻을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말이다. 둘째, 공자라고 해서 부귀영화를 싫어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부는 좋지만, 그것은 오직 하늘에 달린 것이기에 그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따.. 공감수 3 댓글수 5 2025. 2. 24.
  • 논어, 의롭지 않은 부귀는 멀리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의롭지 않은 부귀는 멀리하라'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 삼더라도 그 가운데 즐거움이 있다. 의롭지 않게 부귀한 것은 나에게 뜬구름과 같은 것이다. 이 장을 보고 공자가 부귀를 멀리하고 곤궁한 생활을 즐겼다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공자는 가난함을 즐긴 것이 아니라 의로움을 택한 것이다. 그런 떳떳함과 도덕적인 자신감에서 즐거움을 찾은 것이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을 음해해서 많은 재산과 벼슬을 얻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하지만 몸은 부귀하게 된다. 인간다움, 정의를 선택하면 몸이 곤궁해질 수 있다. 하지만 양심에 거리낌이 없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 살아가면서 무엇을 즐거움으로 삼는지를 .. 공감수 3 댓글수 4 2025. 2. 23.
  • 논어, 신중하고 계획이 있어야 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신중하고 계획이 있어야 한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반드시 일을 대할 때 신중히 경계하고,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여, 성공을 이루어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로가 공자에게 대군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간다면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를 물었다. 자로는 은근히 용맹한 자신과 함께 갈 것이라는 대답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공자는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 달려들고,  맨발로 강을 건너려는 자와는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위의 말을 덧붙였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일본과 치른 23번의 전투에서 모두 이긴 것은, 완벽한 정보 수집과 치밀한 전략 때문이었다. 일을 할 때 용기만 앞세우면 백전백패다. 상황을 신중하게,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야 일을 .. 공감수 3 댓글수 4 2025. 2. 22.
  • 논어, 스스로 구해야 배울 수 있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스스로 구해야 배울 수 있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스스로 분발하여 얻기를 구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 않는다. 하려는 말이 있는데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면 일깨워주지 않는다. (네 귀퉁이가 있는 물건에) 한쪽 귀퉁이를 들었는데, 나머지 세 귀퉁이를 알지 못하면 다시 가르치지 않았다. 배움은 스스로 구해야 한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것저것 잔뜩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배움이 간절한 사람, 그에 대한 성의가 얼굴이나, 말, 행동에 드러나는 사람에게 일러주면 확실한 깨달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억지로 가르침을 전해봐야 서로 기운만 뺄 뿐이다. 교육자에게는 배우려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필요성을.. 공감수 3 댓글수 4 2025. 2. 21.
  • 논어, 욕심에 얽매이지 않으면 자유롭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욕심에 얽매이지 않으면 자유롭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고, 너그럽게 넒으며, 소인은 마음에 항상 근심이 있다. 양심을 지키고 인간의 도리를 잘 따르는 사람은 항상 마음이 떳떳하고 평탄하다.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있고,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다. 재갈을 물리지 않은 야생마처럼 자유롭다. 하지만 소인은 자신의 욕심에 매여 있다.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심 때문에 사물을 지배하지 못하고, 사물에 집착한다. 그러니 항시 마음이 편하지 않고 근심이 많다. 더 얻지 못하고, 잃게 되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재갈을 물리고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와 같다. 마음이 욕심에 좌지우지되고, 욕심을 채우는 것 외에 다른 것을 보지 못해 견해가.. 공감수 4 댓글수 5 2025. 2. 20.
  • 논어, 지나침을 경계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지나침을 경계하라'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지나치게 사치하면 교만해지고, 부족할 정도로 검약하면 고루하다. 그러나 지나친 것보다 차라리 부족한 것이 낫다. 지나친 것이나, 부족한 것이나, 적절하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다. 예(禮)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성대하게 차린다면 예의와 풍속을 해치고, 위화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례식이나 결혼식을 지나치게 화려하게 행하는 것은 교만함, 불손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 대중들이 연예인의 초화화 결혼식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반대로 지나치게 절약하면 부족하고 고루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지나친 것보다는 조금 부족한 편이 낫다. 중..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2. 19.
  • 논어, 허물을 일러주면 기뻐하라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허물을 일러주면 기뻐하라'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나는 운이 좋구나. 진실로 나에게 허물이 있으면, 남이 반드시 그것을 알려주는구나. 진나라의 사패 벼슬을 하는 자가 공자에게 노나라의 소공이 예(禮)를 아는지 물었다. 공자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사패는 공자의 제자인 무마기에게, 소공은 같은 성을 가진 여자에게는 장가를 가면 안 된다는 의 가르침을 어기고 결혼했다며, 공자의 대답이 편파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공자는 소공을 두둔하거나 사패의 무례를 언짢아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허물로 돌리고 기뻐했다. 잘못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미워하지 않고 솔직히 인정한 것이다. 누군가 내게 허물을 일러주는 것은 나를 공격하고자 함이 아니다. 잘못.. 공감수 4 댓글수 4 2025. 2. 18.
  • 논어, 성숙한 인격은 온화함으로 드러난다 힘이 되는 짧고 좋은 글귀-인생명언성숙한 인격은 온화함으로 드러난다'논어, 술이(겸손한 태도로 학문에 임하려면)' 공자께서 집에서 한가롭게 계실 때 말은 자상했고, 얼굴빛은 온화했다. 한 사람의 인격이 성숙하면 할수록 그가 하는 말이 따뜻하다. 다정다감하고 온화하게 말한다. 말 속에 날이 서 있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성숙한 사람은 얼굴빛도 온화하다. 표정이 어딘가 일그러져 있거나 불편해 보이는 사람은 믿고 따르기 힘들다. 한 사람의 말이나 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성숙한 사람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평화롭다. 바깥의 환경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평정을 유지한다. [출처]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中▶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논어, 정말 근심해야 할 .. 공감수 5 댓글수 6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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